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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2분기 성장률 7.6% 예상…6월부터 수출 반등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3-06-11 01:17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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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중국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은 7.6%로 예상된다. 이는 대외수요가 개선되며 6월부터 수출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5년 이후 분기별 산업생산 증가율과 경제성장률 간 회귀식을 도출해 이를 바탕으로 4~5월 산업생산 평균 증가율을 이용해 2분기 경제성장률을 추정해보면 7.6% 정도로 계산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경제는 2분기에도 성장률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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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개월째 하락했고, 소비심리지수와 비제조업 PMI도 떨어지는 등 서베이지표들의 움직임도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신 연구원은 “제도 개혁 및 구조조정을 통한 질적 성장 추구로 정부 정책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내수경기 모멘텀은 다소약한 상태다”며 “결과적으로 대규모 내수부양책을 동원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경기 회복의 실마리는 대외수요에서 찾아야만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5월 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상승하고, 특히 신규수출주문 지수 개선이 두드러졌던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할만 하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대외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6월부터 수출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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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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