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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분기 세전이익·순이익↑…채권평가손익 영향 걱정↓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6-10 01: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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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보유중인 채권이 적어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평가손익의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들어서 증권사의 일평균거래대금은 4월 6조9000억원, 5월 6조5000억원으로 아직 충분히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해 4분기 평균 5조9000억원 보다는 증가하면서 소폭이나마 브로커리지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신용융자 잔고 또한 꾸준히 확대돼 2013년초 4조원에서 6월 현재 5조원으로 25% 증가했으며 증권사들의 이자수익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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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은 1분기에 세전이익 294억원(+49.1% QoQ, +175.0% YoY), (지배)순이익 209억원(+45.1% QoQ, +148.9% YoY)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품운용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와 최악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시 전년대비, 전년분기대비 모두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최근 채권 금리가 일시적으로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의 금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대형 종합 증권사들은 대부분 10조원 내외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금리 익스포저에 대한 헤지 및 듀레이션 축소가 이뤄져 손실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규모 자체가 크게 늘어 손실 위험에서 자유롭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에 비해 손미지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 채권 보유는 1700억원 규모에 불과해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평가손익 영향이 거의없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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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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