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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지주, 경남은행 인수문제 마무리전까지 현 경영진 체제 유지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6-07 10:27 KRD7
#BS금융지주 #경남은행인수 #BS금융회장용퇴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BS금융지주(138930)의 경남은행 인수문제가 마무리되기 까지는 현 경영진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금융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BS금융지주의 회장의 용퇴로 인한 경남은행 인수 불발의 근거는 희박할 뿐만 아니라 이미 BS금융 회장은 경남은행 인수문제가 마무리되면 스스로 물러날 의지를 밝힌바 있어, 현 경영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금융 감독당국이 BS금융지주의 회장 용퇴를 종용한 것이 하반기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분할 매각될 수 있는 경남은행 인수를 어렵게 하려고 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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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할 경우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수희망자가 많아야 한다”면서 “만약 BS금융지주의 CEO리스크가 부각되며 경남은행 잠재 인수희망자가 줄어들 경우 남아있는 인수희망자는 인수희망가격을 높게 제시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를 저지할 목적이라면 BS금융지주 회장 용퇴 압박이라는 우회적이며 간접적인 카드보다 입찰과정을 활용하는 것이 직접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임기를 9개월 앞두고 있는 BS금융지주 회장의 용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경우에도 내부승계 가능성이 높아 CEO리스크 우려는 근거 없으며 BS금융 회장은 “경남은행 인수문제가 마무리되면 지주 CEO자리에 연연치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면서 “경남은행 인수 문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현 경영진 체제의 유지가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경남은행의 57% 예보지분을 PBR 1.0배에 인수할 경우 인수 소요자금은 약 1조원 내외다. BS금융은 지주사 채권발행 5000억원 및 부산은행 배당 약 7000억원(Tier1비율 @8.0%이상 유지 가정) 등 1조2000억원을 조달 가능해 증자를 하지 않고도 인수 가능한 재무여력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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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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