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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우리 쌀 우수함 알아보는 유아교육 운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2-20 17: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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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라이스로 만든 케릭터. (국립농업박물관)
라이스로 만든 케릭터. (국립농업박물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이 우리 쌀의 우수한 기능과 다양한 활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유아 단체 대상 체험 교육프로그램 ‘알록달록 미(米)미(美) 놀이터’를 올해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3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알록달록 미(米)미(美) 놀이터’는 우리 쌀로 만든 클레이(라이스 클레이, rice clay)를 활용, 토끼 떡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유아의 오감을 자극해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쌀밥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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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클레이(rice clay)는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놀이 재료로 떡처럼 먹을 수 있어 참가자들은 놀이와 먹거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유아들은 박물관 상설전시관 ‘식문화관’을 통해 쌀과 더불어 우리 밥상을 이루는 다양한 음식 재료의 보관과 저장, 조리 과정 등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탐구해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 비빔밥 종류를 살펴보고 원하는 재료를 넣어 자신만의 비빔밥을 완성하는 체험(미디어 체험) 공간은 아이들이 음식과 자연스럽게 친해져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문화관’은 한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밥과 반찬으로 이뤄진 우리나라 한상차림 식문화를 재료부터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음식의 근간, 본연의 가치, 풍요의 결실, 음식의 완성)으로 소개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유아 대상으로 실시하는 라이스 클레이 교육이 우리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농업박물관은 미래세대에게 우리 농업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은 올해 박물관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농업특화 교육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초·중·고등단체 대상으로 농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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