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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사업 나선다…금호건설‧DL건설, 잇따른 수주고 올려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2-13 17:0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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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 보조금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를 수주한 가운데 DL건설도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 진출…“2025년 TOP 5 확보 목표”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지원사업’에서 완속 및 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에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부기관이나 공장·업무·상업·주거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 내 TOP5 진입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또 핵심 공급 목표 대상 중 하나는 아파트기 때문에 지난 3일에는 현대차·기아, 우리관리와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인 ‘E-CSP’를 아파트 충전기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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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CDP ‘탄소경영 우수 기업’ 선정…“친환경 신사업 적극 추진”

DL이앤씨가 글로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전략, 탄소 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탄소포집 및 저장, 활용 사업과 소형모듈원전 사업 상용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수주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를 수주했다. 이번에 금호건설이 수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탈출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는 제2활주로 등 노후 포장시설 재포장, 유도로 신설로 이뤄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 소요되고 총 공사비는 523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재포장하는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활주로다. 20여 년의 기간 동안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 오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전면 재포장에 들어가게 된다.

◆DL건설, 서울 중랑구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수주했다. 이 사업지는 서울시 면목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곳으로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동 253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 후 약 30개월이다.

◆SK에코플랜트, 2년 연속 CDP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SK에코플랜트가 2년 연속 글로벌 기업 기후변화대응 평가기구로부터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호반그룹‧사우디 아람코와 건설,기기장치 등 상호 협력 맞손

호반그룹은 세계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호반그룹의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사우디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의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대한전선은 사우디 내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기기장치 분야의 제조시설 추가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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