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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1등급 받은 보성군 늦장 행정으로 말썽

NSP통신, 위종선 기자, 2023-02-10 18: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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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고 관망

NSP통신-불법 건축물이 설치 되어 있는 위치[사진=다음 위성]
불법 건축물이 설치 되어 있는 위치[사진=다음 위성]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늦장 행정으로 말썽을 빚고 있다.

보성군 도시개발과는 벌교읍 소재에 A 업체 부지에 불법 건축물을 확인하고도 현재까지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폐기물을 비롯해 폐수와 오수 등으로 법을 위반해 수십 차례나 행정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A 업체는 허가나 신고도 받지 않고 293여㎡ 부지에 불법 건축물 11동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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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업무처리가 늦어졌는데 빠른 시일내에 행정 처리를 하겠다”고 해명했다.

반면 벌교읍에 거주하고 있는 K씨는 “불법을 확인하고도 늦장 행정을 한다는 것은 어떠한 특수 관계인 것 같다”며 “A 업체가 행정 공무원을 무시하고 있으니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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