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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경환·전병헌 새누리·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경제민주화, 일자리창출, 민생 관련 법안처리에 합의했다.

또한 양당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가계부채정책청문회 개최에도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제 316회 임시국회를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30일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세부 의사일정으로 ▲4일 교섭단체대표연설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정부질문 각 분야별 1일씩, ▲6월 25일, 27일, 7월 1일~2일 안건 처리 본회의 개최 등에 합의했다.

따라서 제316회 임시국회 중 ▲6월 10은 정치 분야 ▲11일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12일은 경제 분야 ▲13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 있고 질문은 새누리당 5명 민주당 4명 비 교섭 1명으로 모두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며 질문시간은 각각 15분이다.

또한 6월 3일 본회의에서는 국회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13일 본회의에서는 원자력안전위 비상임위원 추천 안을 처리한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경제민주화, 일자리창출, 민생 관련 법안 등을 중점적으로 처리하며, 지난 5월 7일 원내대표 간에 합의된 정무위 소관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FIU법)은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서민 주거 안정,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거래 정상화를 위해 관련 법안들을 신속히 논의하고 정쟁적 성격의 청문회를 지양하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청문회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입법 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재정위 주관 상임위로 하여금 가계부채정책청문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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