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다쏘시스템은 제조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아프리소(Apriso)’를 약 2억 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아프리소의 인수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글로벌 제조 운영 관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소비재, 하이테크, 생명과학, 자동차 및 운송, 항공 우주 및 국방, 산업용 장비 등의 분야에서 3D익스피리언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현재 아프리소의 솔루션은 알스톰(Alstom), BAT(British American Tabacco), 봄바르디에(Bombardier), 커민스(Cummins),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히타치(Hitachi), 재팬 타바코(Japan Tobacco), 록시땅(L’Occitane),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로레알(L’Oreal),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 International), 생고뱅(Saint-Gobain), 텍스트론(Textron Systems), 트릭셀(Trixell), 발레오(Valeo), 볼보(Volvo CE)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다쏘시스템은 아프리소 솔루션을 자사의 가상 디지털공정 솔루션인 델미아(DELMIA)와 통합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가상+현실’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아프리소의 솔루션은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동기화해 공장과 공급 업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한, 글로벌 통합 관리를 위한 공통 운영 기준을 설정해 각 지역별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아프리소 솔루션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통합을 통해 기업들은 아이디어부터 설계 과정까지 또는 제품 생산과 전 세계 소비자들을 위한 글로벌 구매 가능성 등의 비즈니스를 포괄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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