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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국 민생은행과 업무제휴…중국내 서비스외 글로벌 법인까지 확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5-30 11:00 KRD7
#하나금융 #중국민생은행
NSP통신-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왼쪽 다섯번째), 동문표 민생은행 동사장(여섯번째), 하나은행 김종준 행장(네번째) 및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일곱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왼쪽 다섯번째), 동문표 민생은행 동사장(여섯번째), 하나은행 김종준 행장(네번째) 및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일곱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중국 민생은행과 2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동문표 민생은행 동사장, 하나은행 김종준 행장 및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민생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고객 앞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 민생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24개국 114개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PB사업·자산관리업무 및 기업·외환 부문의 영업력과 노하우 공유, 인력교류 및 사회공헌활동의 공동 참여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갈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는 상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진정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한·중·일 FTA에서 한·중 민간 금융협력분야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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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행의 동문표 동사장도 “하나금융그룹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로 중·한 경제교류 확대에 따른 금융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중국이 범 정부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민폐 국제화 및 금융시장 선진화 과정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민생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캐나다 및 미국 등에 진출한 글로벌 현지법인도 현지의 중국 고객으로까지 영업을 확대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민생은행은 1996년 중국 최초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민영은행으로 2012년 기준 총자산 RMB 32,120억위엔(한화 약550조원)으로 홍콩지점을 포함 총702개의 네크워크를 운영 중에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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