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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스포츠 ‘카바디’, 생활건강체육으로도 적합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5-28 17: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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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술래잡기와 유사한 게임... 오는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메달 노려

NSP통신-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단체사진. (대한카바디협회 제공)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단체사진. (대한카바디협회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오는 6월 열리는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경기종목 중 하나인 실내카바디가 주목받고 있다.

생소한 이름으로 다가오는 카바디는 인도문화 중 가장 오래된 경기로, 우리나라의 술래잡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생활건강스포츠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사회체육에 적합한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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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을 기준으로 코트를 좌우로 나눠 공격선수 한명이 반대편 코트로 넘어가 상대선수를 터치하고 돌아옴으로써 터치시킨 상대선수의 수만큼 점수를 얻어내는 경기로, 카바디 경기방식으로는 7인제 5인제 4인제가 있다.

아시안게임과 월드컵경기에서는 7인제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진다.

NSP통신-실내카바디 경기 진행모습. (대한카바디협회 제공)
실내카바디 경기 진행모습. (대한카바디협회 제공)

지난 1980년 제1회 아시아실내카바디 선수권대회가 인도에서 개최됐으며, 2004년 11월 인도 몸바이에서 제1회 월드컵경기가 열렸다.

한국에 처음 보급된 것은 지난 2002년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부터다.

2012년도 기준 15개 시·도지부와 4개 연맹체가 대한카바디협회에 가입돼 있으며, 전국적으로 55개팀 514여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카바디협회 설립 이후 2003년 12월 아시아카바디선수권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월드컵선수권대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아시아비치게임 광저우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경기에 참여해 오고 있다.

한편 현재 카바디 선수들은 단기 목표로 오는 6월에 있을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메달 획득을 위해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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