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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여수·포항·창원 노선에 SRT(고속열차) 연내 투입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3-01-03 17:32 KRD7
#김회재 의원 #전라선SRT #고속열차

김회재 국회의원, 원희룡 국토부 장관 설득 등 SRT 전라선 투입 노력 성과 / “전라선 운행 지역 150만 주민들의 교통 편의 제고···SRT 투입 신속히 이뤄져야”

NSP통신-김회재 국회의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남 여수의 교통현안을 건의하고 수서발 고속열차를 전라선에 조기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의원실)
김회재 국회의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남 여수의 교통현안을 건의하고 수서발 고속열차를 전라선에 조기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의원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국토교통부가 대통령실 업무보고에서 여수·포항·창원 3개 노선에 SRT(고속열차)를 연내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국토교통부가 전라선 등 3개 노선에 SRT 투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SRT 전라선 투입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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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RT는 부산과 전남 목포, 즉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과 전라선 운행지역 주민들은 서울역 혹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만 이용할 수 있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국토부의 SRT 전라선 투입 결정에는 김회재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SRT 전라선 투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고, 노형욱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SRT를 전라선에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윤석열 정부 첫 국토부 장관인 원희룡 장관을 만나 SRT 전라선 투입 등 전남·여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었다. 당시 원 장관은 “부서들이 잘 협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었다.

김회재 의원은 “SRT 전라선 운행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수도권 동남부 수백만 시민과 전남 동부권을 비롯한 전라선 운행 지역 150만 주민의 철도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조기에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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