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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두산건설, 7856억원 규모 총 3건 재개발 사업 수주…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 쌍용건설 대표 겸직키로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1-02 17:3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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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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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4448억원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체결한데 이어 1128억원 규모의 수원영화아파트 재개발사업과 2280억원 규모의 대구평리2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총 785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세아 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에게 쌍용건설 대표로 선임하며 두 회사를 겸직하게 됐다.

◆두산건설, 7856억원 규모 총 3건 재개발 사업 수주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4448억원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4층~지상 29층, 아파트 50개동 414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전용면적은 39㎡~114㎡로 구성된다. 이 사업의 총도급비는 8897억원이며 두산건설 50%, 한신공영 30%, 일성건설 20%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두산건설 계약분은 4448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1128억원 규모의 수원영화아파트 재개발사업과 2280억원 규모의 대구평리2 재개발사업도 수주하며 총 785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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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화정 아이파크 전동 재시공을 결정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구조적 안전결함의 보증기간을 30년으로 확대하고 CSO조직을 구성해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윈회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공혁신단을 신설해 이를 뒷받침하도록 했다”며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의 성공적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표는 “2023년은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실명제를 확대 시행하고자 한다”며 “프로세스의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해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고 CSO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한 품질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세아 그룹, 김기명 쌍용건설 대표 선임

글로벌세아 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김기명 현 글로벌세아 대표를 쌍용건설 대표로 선임했다. 앞으로 김 대표는 글로벌세아 대표와 쌍용건설 대표를 겸직한다. 글로벌세아에 따르면 김 대표는 회계, 재무, 인사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경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경영 안정화와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쌍용건설의 재도약을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LH, 청년‧신혼부부‧자립준비청년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

LH는 청년, 신혼부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청년(1순위), 신혼부부(Ⅰ·Ⅱ), 자립준비청년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다. 청년 1순위 유형은 3500가구 공급하며 신혼부부는 신혼부부Ⅰ은 5000가구, 신혼부부Ⅱ은 2000가구 공급한다.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은 가정위탁이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 이내인 자 및 보호연장아동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앞서 LH는 청년 전세임대주택의 공급물량 내에서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 임금 25만5천원…전년동기比 4.97% 상승

올해 상반기 건설업의 임금이 하루 평균 25만5016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7%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전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2.49%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4.9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능인력의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 등도 임금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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