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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화성시 기업인 100인 맞손 토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고환율,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보다 더 심각한 경기침체 그림자가 점차 짙어지는 상황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손잡고 정면돌파에 나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내 기업인 100인과 함께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여파와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찾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이 목표다.

화성시 안녕동 소재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 판매업체인 제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 도지사를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상무, 이종우 제우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경기도와 화성시에 포진해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선도하는 힘을 함께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하며 “각종 규제 축소는 물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경기도는 미래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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