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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과’ 대한민국 최초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어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11-29 12:33 KRD7
#청송군 #윤경희군수 #청송사과 #인도네시아

해외시장 개척 위해 현지 방문 결과 러브콜 쇄도

NSP통신-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인도네시아 300톤 사과 수출 쿼터승인 및 청송사과주스의 5년간 물량 제한 없는 수출을 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인도네시아 300톤 사과 수출 쿼터승인’ 및 ‘청송사과주스의 5년간 물량 제한 없는 수출을 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인도네시아 300톤 사과 수출 쿼터승인’ 및 ‘청송사과주스’ 의 5년간 물량 제한 없는 수출을 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는 그동안 쿼터 승인을 받기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을 설립했고, 글로벌GAP승인 등 3년간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달성한 업적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사과 1개로 1팩을 제조하는 사과즙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이슬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받는 등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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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청송군은 지난 23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번 쿼터 물량 승인에 따른 현지 점검을 위해 급히 인도네시아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업체인 ‘헤르그룹’ 과의 계약이 성사됐고 청송사과 입점을 급히 요청함에 따라 현지에서의 마케팅 및 판촉 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특히 국내 유통 대기업인 ‘인도네시아 롯데 마트’ 에서는 노란색 사과로 유명한 청송황금사과(황금진)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러브콜을 보냈다.

시급한 요청인 만큼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는 1차 비행편으로 청송황금사과 일부 물량을 급히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실사단은 원활한 현지 수출을 위해 농식품유통공사(자카르타지사) 및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을 공식방문해 수출에 따른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사과에 대한 쿼터 승인을 얻어 냈다는 점은 대단한 성과”라며, “인도네시아 300톤 쿼터제 승인 및 사과주스의 5년간 무제한 수출계약은 향후 국내 시장 포화에 대비하여 어려워도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 방문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의 7일간의 일정이며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의 청송사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실사를 위해 추진됐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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