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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공직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공직자들이 5년째 강릉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욱 부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28일 연탄 1만6000장을 강릉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고 이중 4000장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시는 2018년부터 ‘365공직자 사랑나눔’을 통해 자율적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는 1200만원(연탄 1만6000장 상당)을 모금하는 등 매년 참여공무원과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어 어려울 때 함께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길영 강릉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종욱 부시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주문진읍 취약계층 20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시 관계자는 “난방연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문진읍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몸소 실천으로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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