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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 “글로벌 회사와 IP 협력”…TL 외 LLL·프로젝트G 등 준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1-11 13:3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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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리니지와 비슷한 BM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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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11일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엔씨는 전반적인 실적 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다.

특히 글로벌 회사와 IP 개발 협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엔씨측은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많이 왔다”며 “훌륭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는 내용이 많이 진행됐으며,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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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회사 이름을 공개할 순 없지만 엔씨에 관심있는 투자자나 주주들은 이런 큰 그림을 있는 데 대해 만족할 것”이라며 “TL이 글로벌한 퍼블리싱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처럼 다른 모델을 추구하듯, 개발쪽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논의를 진행해왔고 결실을 맺는 단계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엔씨는 모바일게임에서 특히 “리니지M이 3분기 연속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트래픽이 견조하다”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및 인건비 등 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탑매니지먼트 차원에서 올해 전사적으로 비용의 합리적인 리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비용 합리화 작업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심을 보인 TL를 비롯해 신작 ▲LLL ▲프로젝트 G ▲아이온2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엔씨는 주로 모바일 외에도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LLL은 엔씨소프트가 꼽은 AAA급 슈팅 장르의 타이틀이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씨측은 “슈팅 장르는 콘솔, PC에서 그렇듯 큰 장르이고 대중성을 갖고 있다”며 “이 장르를 라이브 서비스화해서 매출을 발전시키는 모델이 작동한다면 굉장히 큰 시장으로 라이브서비스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가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LLL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오는 14일 인게임 영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G에 대해서는 “엔씨소프트가 준비하는 파이프라인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엔씨가 MMORPG라는 장르에서 많은 수익을 창출했음에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엔씨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반영한 디자인들이 많이 적용된 게임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온2는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중이며 MMORPG로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세계 동시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

엔씨측은 “10년 전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은 북미·유럽에서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며 “최근 북미·유럽시장은 10년전과 2~3배 이상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성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L의 비즈니스모델에 대해서는 기존 리니지와와 비슷할 것이라는 우려에 “그렇지 않다”며 “이는 북미 시장에서의 기존 것을 답습하는 것이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개발 또는 사업부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사내에서 콘솔테스트도 진행했고 현재 최적화 단계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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