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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2-11-10 13: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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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부천시청 전경. (NSP통신 DB)
부천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극심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알레르기 질환이 중증 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취약계층 아토피 천식 환아의 의료비 및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기준을 완화해 건강보험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 확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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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부천시 거주하는 만15세 이하 아동 중 아토피피부염(L20.0~20.9), 천식(J45~J56), 알레르기 비염(J30.1~J30.4) 질병코드로 진단받은 환아이다.

지원신청은 ▲진료확인서, 진단서, 소견서 중 택일 ▲의료비 영수증 ▲진료비 상세내역서(비급여 검사 시 해당) ▲2022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또는 의료급여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 확인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제출하면 된다.

의료비 지원은 환아 등록 후 발생한 치료비(진료비, 약제비) 중 급여 본인부담금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비급여인 대체식품, 보습제, 한약, 소모품 등은 제외된다. 또 아토피 피부염 환아의 경우 보습제를 분기에 2개씩 지원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들이 알레르기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아토피 천식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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