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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최근 경제민주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올 초에 이어 추가로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일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생산인력 신규채용 응시자 가운데 30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당시 많은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이 응시 했다.
당시 채용에는 사내하도급 근로자 6800여명 가운데 83%인 5614명이 응시했다.
사내하도급 근로자 10명 가운데 8명이 응시할 만큼 관심이 높았던 올 초 채용에는 총 6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198명과 이번에 선발되는 300명까지 합치면 현대차의 정규직 전환인력은 1098명에 이른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총 1750명의 정규직 전환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인성검사와 필기검사를 포함한 시험전형과 면접, 건강 검진 등을 거쳐 5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에 울산, 아산, 전주공장 등 생산현장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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