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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과 수소 전문인력 양성 위해 손 맞잡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10-11 17: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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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유치 위해 손 맞잡아

NSP통신-경상북도와 울진군은 11일 경북대, 영남대와 함께 양 대학 총장실에서 수소 전문인력 양성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11일 경북대, 영남대와 함께 양 대학 총장실에서 수소 전문인력 양성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11일 경북대, 영남대와 함께 양 대학 총장실에서 수소 전문인력 양성 및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대학의 수소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강화하고 대학·지자체간 협력 기반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과 활성화 ▷수소 R&D 연구기반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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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울진군은 지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을 활용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의 수소 R&D 연구기반 조성과 수소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소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생산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원자로에서 생산된 값싼 전기와 고온열을 이용해 물(H2O)을 전기분해 함으로써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수소 생산과정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수소경제의 핵심은 양질의 수소를 저렴히 공급하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갖춰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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