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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진세식원장(왼쪽)과 민주노총 해고자 복직 이호동 위원장(가운데)이 희망치아건강 업무협약식을 맺은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민치과 반값 임플란트 치과인 유디치과가 민주노총해고자복직특위와 함께 해고·소외·노동자 구강치료를 위한 ‘유디케어 캠페인’을 펼친다.

유디치과 브랜드공유협의회(의장 진세식) 주식회사 유디(대표 정환석)는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 해고자 복직투쟁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호동)와 16일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희망치아건강’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세식 유디치과 브랜드공유협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이유로 치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강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친 서민 치과를 표방하는 유디치과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정성 있게 꾸려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유디케어 캠페인, 희망치아건강’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소외된 노동자들의 구강건강 지원이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는 치과 의료기관의 순수한 마음에서 마련됐다는 게 유디치과측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서 체결로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특위는 구강치료가 긴급히 요구되는 해고 및 소외 근로자를 매월 5명까지 유디치과 측에 추천 할 수 있고 유디치과 측은 1인당 100만원 한도 내 시술비를 지원해 연간 6000만원의 치과 시술비를 주식회사 유디 와 유디치과 브랜드공유협의회가 부담한다.

또한 유디치과측은 시술비 지원 외에 민주노총 요구시 치아전문 의료강사를 파견해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치아 스마일교실’등 다양한 강연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민주노총 관계자는 “비싼 수가 때문에 치과치료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적지 않았는데 유디치과 측과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엇보다도 해고 근로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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