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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3차 협력사 위한 2000억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금리 최대 2.4% 감면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4-16 14:12 KRD7
#LG동반성장펀드 #LG협력사지원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가 2·3차 협력회사 자금지원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생활건강 등 LG의 4개사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LG 2·3차 협력회사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 4개사의 500여개 2·3차 협력회사는 이번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1.9%에서 최대 2.4%의 금리가 감면된 우대 금리로 투자 및 운영자금 등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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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출심사 통과 3일안에 대출금을 지급해 신속하게 대출이 진행된다. 상환 기간도 연장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1차 협력회사 중심의 기존 2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에는 연초 LG이노텍,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등 3개社가 참여해 34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LG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5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족으로 사업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지원과 함께 LG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2·3차 협력회사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무료 ‘에너지 컨설팅’도 시작할 계획이다.

협력회사가 ‘에너지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기 및 열 진단, 원가절감 컨설팅 등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 방안 수립, 실행을 지원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CDM 탄소저감사업 타당성 검토 등의 ‘청정기술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컨설팅을 받은 협력회사들은 평균 10% 가량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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