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평택해경, 복어 먹고 통증호소 50대 선원 긴급 이송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9-14 12:01 KRD8
#평택해양경찰서 #복어취식 #선원 #긴급병원이송 #서정원서장

중부청 인천항공단 헬기 이용 병원 이송…해양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NSP통신-평택해양경찰서 316함정에서 단정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316함정에서 단정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13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옹진군 목덕도 남서방 16.5 해리 해상의 어선 M호(139톤, 승선원 8명)에서 맹장 통증을 호소한 선원 A씨(56)를 긴급 이송 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했고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은 결과 A씨는 복막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으로 중부청 인천항공단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복어를 취식해 맹장 통증을 호소했으며 함께 승선해 있던 다른 선원은 취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03-9894841702

또 평택해경은 복어를 임의제출 받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음식물 섭취 시 응급조치가 늦어질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며 “경비세력의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