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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 제조업 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아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4-11 17: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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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은 0.1% 상승한 57.4% 기록...제조업 취업 증가로 전체 취업자 수는 늘어

NSP통신-대구의 지난 3월 고용률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57.4%로 나타나고 있다.(자료=통계청)
대구의 지난 3월 고용률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57.4%로 나타나고 있다.(자료=통계청)

[대구=NSP통신] 황사훈 기자 = 지난 3월 대구 지역 제조업 종사자가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은 9.3% 증가하는 등 대구의 고용증가는 제조업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3월 고용률은 57.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고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 하락했다.

전기·운수·창고·금융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는 2만7000여명 감소했으나 제조업 취업자 수는 2만2000명 증가하는 등 전체 취업자 수는 760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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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증가율이 대구는 9.3%로 전국 3.1%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성서5차 등 산업단지의 신규고용과 기업의 수출증가로 추가고용에 따른 것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 취업자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의 대구지역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58이었으나 2분기 지수를 85로 전망해 당분간 제조업 고용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완료돼 대기업과 글로벌 외국기업이 입주하고 관련 신규기업들이 연쇄 입주할 경우 대구는 소비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생산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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