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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 여객선 터미널, 하마터면 ‘큰불’ 날 뻔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2-09-12 11:27 KRD2
#울릉군 #여객선터미널 #화재발생 #울릉119소방센터

임대 준 곳 아닌 임의설치 외부냉장고 과열

NSP통신-12일 오전 3시경 연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12일 오전 3시경 연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도 도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12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여행객 추석특별수송 기간이라 오전 3시경 당직근무를 하던 운항관리사가 최초로 울릉119소방센터에 신고를 했다.

화재원인은 터미널 2층 대합실에 입점 해 있는 매점소유의 외부냉장고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불꽃은 일지 않았지만 연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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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12일부터 여행객들은 대합실을 통하지 않고 1층에서 바로 여객선에 승·하선 하기로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곳을 임대해준 울릉군 관계자는 “매점에서 임의로 외부 냉장고 설치 한 것을 수차례 지적했으나 따르지 않았다”며 “군의 관리가 소홀한 점이있다. 이를 계기로 전반적으로 임대한 곳을 지도·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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