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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지난 8월 31일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지역사회 협업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센터장 이영렬)는 지난 8월 31일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류수정)와 지역사회 협업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와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지역사회 트라우마 회복 및 건전한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운영 △교육, 상담, 프로그램 행사 등 제공 및 참여 협조 △대상자 연계 및 조기개입을 위한 긴밀한 연계 △사업 및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협력 △전문인력 교류 및 치유장비 등 상호 이용에 따른 편의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박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대상자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트라우마 회복에도 관심을 갖고, 건전한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지진트라우마뿐만 아니라 불안·우울,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정신건강 컨설팅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마음건강 상담소’ 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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