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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아트디오션 갤러리, 정기준·이동재·이미경 작가 초대전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2-09-05 14:34 KRD7
#아트디오션 #디오션호텔 #토마토작가

10월 30일까지, 제20회 ‘몰입 5678’ 전시

NSP통신-토마토 작가 정기준의 객관화 되지 않은 정물, 토마토의 강렬한 빨강색과 투터운 마티에르의 표현법은 강한 힘과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아트디오션)
‘토마토 작가’ 정기준의 객관화 되지 않은 정물, 토마토의 강렬한 빨강색과 투터운 마티에르의 표현법은 강한 힘과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아트디오션)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아트디오션 갤러리가 서울, 대구, 여수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기준, 이동재, 이미경 작가를 초청해 ‘몰입 5678’이라는 타이틀로 내달 30일까지 스무 번째 전시를 이어간다.

‘몰입 5678’은 세 작가의 나이(56, 57, 58)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을이 오는 시점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세 작가가 모여 아트디오션 갤러리를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정기준 화가는 ‘토마토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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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강렬한 빨강색과 투터운 마티에르의 표현법은 강한 힘과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객관화되지 않은 정물’이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은 토마토의 외부보다는 내부를 이루는 물질에 집중하며 부서지고 으깨진 토마토의 모습을 통해 토마토의 깊은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자연과 사물들의 아름다움이 내부에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 작품은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를 연상케 하며, 그 상황 속 즐거움과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NSP통신-이동재 화가의 작품에는 개와 여인이 주로 등장하며 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좋은 친구를 작품에 담아낸다. (아트디오션)
이동재 화가의 작품에는 개와 여인이 주로 등장하며 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좋은 친구를 작품에 담아낸다. (아트디오션)

대구에서 활동하는 이동재 작가는 ‘개 작가’로 유명하다.

‘Good Friends’라는 제목을 시리즈로 그의 작품에는 개와 여인이 주로 등장하며 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좋은 친구를 작품에 담아낸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보면서 반려견과의 삶에 대해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드로잉은 시크하고 트렌디하며 재치 있고 개성적인 구도가 눈에 띈다. 색상과 구도 면에서 빈틈이 없이 완벽함을 보여준다.

NSP통신-이미경 화가는 블루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 불안감을 파란색과 의자로 표현한다. (아트디오션)
이미경 화가는 ‘블루’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 불안감을 파란색과 의자로 표현한다. (아트디오션)

여수에서 활동하는 이미경 작가는 ‘블루’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작품들이 같은 파란색이 아닌 다양한 블루가 등장한다.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 불안감을 파란색과 의자로 표현한다.

블루만으로 표현하면 어두울 수 있으나 그녀의 작품은 드로잉의 표현법과 의자의 등장에서 귀여운 요소를 찾아 볼 수 있다.

아트디오션 갤러리 박은경 대표는 “작가에게 50대란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나이다”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세 작가의 몰입의 중심에 그들의 작품세계가 궁금하다면 아트디오션 갤러리로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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