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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경북도의원, 임이자 도당위원장의 군위군 대구편입 관련 입장에 “약속 없으면 미래도 없다” 일침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8-29 15:39 KRD7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통합신공항

박 의원, 임이자 국회의원 ‘신공항 착공이후 편입 추진’ 발언은 21대 국회 권한 밖의 약속 지적

NSP통신-박창석 경북도의원(군위)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경북도의원(군위)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군위)은 최근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의 ‘군위군 대구편입은 공항 착공시에 해야 된다’는 주장에 대해 진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공항착공은 공항기본계획과 실시계획 승인이 2025년으로 계획되어 있어 적어도 2025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며, “반면 제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2024년 5월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분명 권한 밖의 약속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21대 국회에 상정된 법안들 중 임기말까지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자동폐기 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를 2024년 총선 선거구 조정과 결부해 바라보기 때문은 아닌지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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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임 의원의 발언은 너무나 위선적인 주장일 수밖에 없으며, 특히 자신이 서명하고 약속한 것에 대해 권한 밖의 약속을 함으로써 군위군민을 우롱하는 망언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단군이래 대구경북 최대의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의 성공적 추진에 찬물을 끼얹은 신중하지 못한 책임감 없는 발언으로, 이는 그동안 고민하고 합의한 모두에 대한 모독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위군 대구편입 합의 당시에 서명한 당사자가 개인의 사적 이익과 이해관계를 앞세운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당장 눈앞의 정치적 이익보다 모두의 합의를 존중하고 약속을 지키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더 크게 보는 존경받을 결정을 해 달라”며, “군위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가 있었던 적지이므로 군위로 이전할 것을 희망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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