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서울시 양천구, ‘동 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8-26 09:24 KRD7
#양천구 #동 복지대학

주민·복지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관할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사회보장 자원 발굴

NSP통신-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양천구청 전경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9월 1일 주민이 주도하는 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운영을 위한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내고 이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마을을 잘 아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천구는 행정의 조직력과 자원, 민간의 전문성과 노하우, 정보가 결합된 이번 민관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찾아 보듬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동 복지대학 운영을 목표로 관의 행정력과 민의 전문성이 결합된 동 단위 복지 거버넌스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주도성을 촉진해 주민력과 지역의 복지기능을 강화코자 기획됐다. 3자 간 협약으로 진행되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주민센터, 복지관이 참여한다.

G03-9894841702

동 주민센터는 주민주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방침 수립, 예산 집행, 결과 및 정산보고서 작성 등 행정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복지대학의 실행 주체로서 동 복지계획 수립과 실행에 적극 참여한다. 협의체는 주민과 복지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관할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 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관은 동 복지대학과 동 복지계획 추진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주민참여와 지역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협약식에서 위촉될 전문위원(복지관 관계자)들은 주민조직화 컨설팅과 교육과정 기획 등 촉진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운영될 동 복지대학은 ‘지역주민의 문제는 주민이 가장 잘 안다’라는 기조 아래,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한편 동 복지대학은 양천구 5개동(목1, 목2, 신월1, 신정3, 신정4동)과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목동, 신목, 신월, 신정, 한빛)이 협업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구는 향후 점진적으로 참여 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