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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차세대 기업인재 모집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08-22 14: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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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학생 대상 2023학년도 신입생 80명 모집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영재기업인교육원이 2023학년도 신입생(14기) 모집을 앞두고 있다.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 차세대 기업인으로 거듭날 전국의 중학생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은 기업가적 잠재성을 지닌 영재를 선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식재산 기반의 미래 기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포스텍과 공동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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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중학생 연령대의 학생이 2년 동안 참여하는 기초과정과 고등학생 이상 연령대의 기초과정 수료생이 참여하는 전문과정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에서는 기업가적 비전 확립, 고객 니즈 발견 방법론, 사업 기획 방법론 등 기업가형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 교육이, 전문과정에서는 자신만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도출과 구현 방법론, 기업가 관점에서 트렌드 기술을 다루는 인공지능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된다.

앞선 교육의 수료자들은 창업 실적 30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11건(2021년 기준) 등 각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 경북 스타트업 혁신 대상을 수상했고, 특허 20건 이상을 포스텍에 기술이전 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마이다스에이치앤티 대표 1기 장세윤 수료생은 “교육의 전 과정이 실제 창업과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됐다”며 “단순히 아이디어만 검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시뮬레이션까지 진행한 경험이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국 1000여 곳이 넘는 학교와 교육기관에 코딩·발명 교육을 제공하는 휴몬랩 대표 1기 조현상 수료생은 “기초과정은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중요한 리더십과 도전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후 전문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창업에 대한 열정이 커졌고, 해당 프로젝트가 실제 창업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제공한 사이트 ‘코로나나우’의 개발자인 11기 최형빈 수료생은 “교육원에서 배운 기업가의 핵심 가치와 수업 내용을 토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진학, 취업, 각종 프로젝트 참여, 수상, 창업 등으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낸 수료생들은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교육의 우수함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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