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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국회의원, 문화예술 ‘분야별 전용공연장’ 설치 대표발의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8-10 16: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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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철 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연예술 분야별 전용공연장의 설치’와 함께 공공 공연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마련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담겼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공연장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21년 기준 128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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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들어 공연예술이 전문화·세분화되면서 공연장의 실질적 활용을 위해서는 분야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전용공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또 공연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의 경우 각각 운영위원회를 둬 경영 및 운영에 관한 자문을 받고 있는 반면 공연장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기술과 문화의 발전으로 다양하고 세분화된 공연예술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해 줄 전용공연장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분야별 전용공연장이 설치되면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욕구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 공연장 운영에도 전반적인 자문을 줄 수 있는 운영위원회를 마련해 1280여 개 공공 공연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전용공연장과 함께 운영위원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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