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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3년 연속 ‘최우수기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7-27 14: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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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 장기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예산을 집행하고 운영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2020년 상반기, 2021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쾌거다.

시는 올해 1~6월 상반기 중 신속집행 목표액 6776억원을 1224억원가량 초과한 8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 대비 118.1%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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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제 성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분야에서도 1분기 2261억원, 2분기 2437억원을 집행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시는 올해 상반기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경제·코로나 지원 관련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는데 집중했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등 신속집행 평가 대상은 아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꾀했다.

특히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주요재정사업 추진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으로 자체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속집행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실적으로 수원시는 전국 157개 시·군(*69개 광역·자치구는 별도 평가) 중 최상위 실적 그룹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앞서 지난 2020년, 2021년 상반기에도 특별교부세 각 8000만원, 5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 신속집행 노력이 민생경제 안정에 보탬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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