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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수산자원 회복 위해 인공어초시설 확대 추진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3-22 16: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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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비 40억원 투입...동해 연안의 어족자원 증가, 생태계 회복 등 다양한 효과 기대

NSP통신-동해안 수산자원 회복 위해 지난 2002년 완성된 어류용 사각어초. (경상북도 제공)
동해안 수산자원 회복 위해 지난 2002년 완성된 어류용 사각어초. (경상북도 제공)

[경북=NSP통신] 황사훈 기자 = 경상북도가 동해안 연안의 어족자원 증강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인공어초시설 확대에 나선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어류용 어초 등 112ha에 국비 32억원과 도비 8억원을 합쳐 모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류용 어초 64ha에 9억원 패조류용 어초 48ha에 25억원 이미 설치된 어초 어장의 사후관리를 위해 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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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초시설 사업에는 지난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971억원이 투입됐으며 그 결과 어류용 어초 2만1622ha 패조류용 어초 1714ha 해중림조성용 어초 92ha이 만들어졌다.

인공어초의 설치 이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어초 시설지와 비시설지 간 어획효과를 비교한 결과 1.5배에서 3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웅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지난 1971년부터 추진해온 인공어초시설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어 어업인들로부터 설치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국장은 “앞으로도 인공어초시설을 더욱 확대해 연안어장의 서식 환경을 회복하고 어족자원을 증강시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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