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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취업자수(계절조정) 전분기(-0.1%)대비 0.3% 감소한 1억4570만명으로 나타났다.

15일 EU통계청에 의하면 2006년 1분기이래 최저로 전년동기(1억4680만명)대비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포르투갈의 4분기 취업자수는 전분기대비 2.0% 감소했고 스페인은 1.4% 감소, 키프로스는 1.3% 감소했으며 이탈리아는 0.4% 감소했다.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는 0.1% 감소한 반면 독일은 0.1% 증가했고 룩셈부르크는 0.6% 증가, 오스트리아는 0.2% 증가해 유로존내에서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Ernst&Young 이코노미스트 Diron은 “단기적으로 실업의 추가 증가 등이 성장의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제가 회복돼도 실업자수는 매우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2017년말까지 유로존 실업률은 11%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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