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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 본격화…약 2조4000억원 규모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6-27 16: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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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GS건설)
(GS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총 투자비는 약 1억3000만달러로 투자비의 약 70%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접대출과 보증 및 현지금융으로 마련하며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본금도 KEB하나은행과 브릿지 론(Bridge Loan) 약정을 통해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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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으로 하루 10만㎥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GS이니마가 단독으로 EPC 와 운영권 100%을 갖는다.

특히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민간투자사업(BOO, Build-Own-Operate)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예상 매출은 약 7000억원에 이른다. 상업 운영은 오는 2024년 2분기에 시작된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오만 바르카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중동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 그 기술력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처리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시대 친환경 사업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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