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남 코레일은 전남 광양 매화축제 - 구례 산수유마을 - 하동 화개장터, 최참판댁을 관람하는 ‘남도 꽃길열차’를 24일 당일 운행한다.
주요 여행 일정을 살펴보면 열차는 오전 7시 호계역을 출발해 해운대역 - 동래역 - 부전역 - 사상역 - 구포역 - 화명역을 경유해, 하동역에는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한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해서는 먼저 2013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3.23~31)가 열리고 있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로 이동한다.
올해 매화축제 행사는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보다 훨씬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화 구경을 마친 후에는 전용버스로 다음 행선지인 구례 산수유마을로 이동한다.
전국 최대 산수유 군락지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봄을 알리는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는 산수유꽃 모습을 보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구례 산수유마을 관광 후에는 하동군으로 이동해 ‘최참판댁’ 관광을 하게 된다.
‘최참판댁’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을 물레방아 타작마당 용이네 김평산네 칠성이네 김훈장댁 등 14동으로 재현해 놓았으며, SBS대하드라마 ‘토지’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최참판댁 관광을 마친 후에는 버스로 하동역으로 이동해, 열차를 타고 최종 도착지인 호계역에는 오후 10시 40분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반객차요금과 침대객차요금으로 나누어져 판매되는 참가비에는 왕복열차비와 연계버스 비용, 입장료, 진행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식사비는 포함돼 있지 않다.
문의는 부산역 또는 선진관광으로 하면 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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