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켈로그는 14일 강남구 역삼동 서울오피스에서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는 켈로그 글로벌 ‘고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켈로그 플리 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물건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플리 마켓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될 예정이며 판매 후 잔여 물품 역시 ‘굿윌스토어’에 기증된다.
‘켈로그 플리 마켓’에는 지난 한 달 동안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총 300여점이 모였다. 의류, 잡화, 도서, 유아용품 등과 같은 플리 마켓의 단골 상품들뿐 아니라 화장품, 골프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인기가 높은 블록 장난감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특히 골프공, 골프 장갑 등 골프용품 등은 마지막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치며 행사 내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와 같은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는 기부 독려를 위한 아이디어가 톡톡한 효과를 보았기 때문. 먼저 엄선된 물품으로 특별 구성된 옥션을 별도로 실시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물품을 가장 많이 기부한 직원 5명에게는 사내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고 물품 기부자들과 함께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를 독려하며 재미를 더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직원들의 물품은 사전에 수거하고, 물품 기증 뿐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판매도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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