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택배 ‘AI 챗봇 2.0’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CJ대한통운은 챗봇의 인공지능 학습기능을 강화하고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개선해 사용자가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선 고객문의 사항을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문장 의미 분석 기능을 강화되고 챗봇의 질의 파악 능력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시스템 데이터 트레이닝 기능으로 답변하지 못했거나 잘못 답변한 사례들을 다시 학습하고 수정해 정확도 높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디자인을 더욱 직관적으로 리뉴얼하고 퀵 메뉴, 자동완성기능 등도 함께 도입했다.
고객이 챗봇을 통해 가장 많이 찾는 질문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송일정 ▲수거일정 ▲반품예약 ▲개인예약 ▲주소변경 ▲연락처 찾기 등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퀵 메뉴를 추가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인공지능 기능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고객에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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