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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신성욱 과학저널리스트 강연 호응 속에 마쳐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05-19 11: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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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을 통해 아이들의‘건강한’ 뇌의 중요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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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지난 18일 ‘2022년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부모 인문학교실 두 번째 강연으로 신성욱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대면과 온라인으로 참석한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강연은 1강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생중계됐으며, 30여 명의 대면 수강생과 70여 명의 온라인 수강생이 참석했다.

신성욱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겸 작가는 KBS 일요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KBS스페셜 ‘침묵으로의 초대’ 등 수십 편의 TV 다큐멘터리를 기획·연출했고, KBS 특집 다큐멘터리 ‘책 읽는 대한민국 읽기 혁명’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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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이스트에서 과학 저널리즘 공학석사 학위를 받으며 본격적인 과학저널리스트의 길을 걸었으며 저서로는‘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 ‘뇌가 좋은 아이’ 등이 있다.

강연에서 신성욱 작가는 ‘읽기, 이야기와 뇌 발달’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뇌를 망가트리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며 뇌 발달이나 개발, 훈련이 아닌 아이들의 ‘건강한 뇌’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감정과 이야기의 교류, 만남, 충분한 수면 등을 강조해 수강생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요즘처럼 아이를 개별적으로 키우는 환경에서 불안을 이용하는 미디어와 시장 논리에 휘둘리지 말 것을 강조하며 “이 세상의 모든 엄마는 자식을 낳아 품에 안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위대한 엄마가 된다”고 수강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

대면 참석자와 채팅창을 통해 온라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어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육 트렌드와 스마트폰 사용, 미디어 영상 노출 등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뇌를 건강하게 자라게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다양하게 쏟아졌다.

한편 올해 부모 인문학교실의 세 번째, 네 번째 강연은 오는 23일과 28일 이상희 작가와 강무홍 작가를 각각 초청해 온라인 강연으로 열린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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