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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17일 선대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분야별 공약 ‘수원-UP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초·중·고등학생 시내버스 교통비 무료 ▲동수원IC 입체화 추진 ▲시내를 관통하는 4대 하천 수변공원 조성 ▲1주택자 재산세 100% 감면(공시지가 5억원 미만) 등 일자리, 교통, 복지, 환경, 교육 등이다.

김 후보가 발표한 일자리 분야는 수원 산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원 산업진흥원 설립’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펀드 조성, 농수산물시장의 획기적 혁신을 통한 경기 남부권 ‘농수산물유통 중심센터’ 로의 육성, 원-스톱 컨설팅 지원을 통한 청년 창업 메카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과 신수원선 등 철도연장 사업 조기개통과 동수원IC 입체화, 광역버스(M버스) 노선 신설과 확대 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의 교통분야 정책도 발표했다.

복지 분야는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는 물론 실버 스포츠 시설 건립 지원과 경로당 복합헬스 케어 공간 조성, 취약계층‧다문화 가정 지원센터 개원, 워킹 맘을 위한 야간 어린이집 지원 확대, 발달장애(자폐,ADHD) 전문치료센터 설립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일상이 깨끗한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원 시내를 관통하는 수원‧원천‧서호‧황구지천 등 4대 하천의 정비를 통해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옛 서울대 농대 수목원을 완전 개방해 수목원~서호공원~일월저수지를 잇는 힐링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이 수원지역내 이동시 시내버스 교통비 100%지원과 초등학생 아침급식 무료제공을 김은혜 경기도지사후보와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수원예술 중‧고등학교 유치, 광교호수공원 중심광장에 야외 음악당 건립, 북수원지역에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맘(mam)이 편한 교육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분야별 5대 핵심 공약 관련 “‘5대 공약’은 오랜 기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으며 확실한 실행과 함께 지속적 질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원시민들이 특례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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