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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성제 선거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12일 ‘성제열린캠프’에서 긴급 공약발표를 통해 “과세표준 3억원 이하(공시가격 약 5억원 이하 수준) 주택 재산세 전면 감면하겠다”며 3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재산세 100% 감면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정책”이라며 “김은혜 도지사 후보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정부는 28번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공동주택 상승률이 인천에 이어 경기도가 전국 2위였다”면서 “이는 고스란히 서민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의왕에서 1가구 1주택 보유한 시민의 재산세 부담을 확실히 줄여드리겠다”며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과중한 재산세 부담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지역은 총 5만5000여 가구 중 약 3만5900여 가구(2022년 1월 기준)가 해당되며 재산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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