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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화 강세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5일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연설을 통해 “유로화가 비이성적 움직임을 보일 때 이를 안정화시킬 장치가 없으면, 유로화 가치는 실물경제를 반영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현실적인 중기적 환율수준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로화가치는 달러화대비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엔화에 비해서도 거의 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Commerzbank 전략가 Leuchtmann은 “다른 중앙은행들은 엄청난 통화를 발행하는 동안 ECB는 유동성을 거두고 있어 유로화 절상속도가 빠르다”고 말했고 Citigroup 전략가 Marinov는 “급격한 유로화 절상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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