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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M1 부지에 설립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가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로 양측은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에 착공에 들어가고 2026년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해 설계 및 운영된다.

카카오와 서울대는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메타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서울대와 미래 산업에 대한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특성화 사업 개발, 친환경 에너지 사용 계획 수립, 우수 인재 교류 등 ESG 차원의 노력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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