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SK브로드밴드, 기업전용 캐리어이더넷 방식 PTN 전국망 구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2-05 10:13 KRD7
#SK브로드밴드 #PTN전국망구축 #알카텔 루슨트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기업전용 차세대 유선네트워크인 캐리어이더넷 방식의 PTN(Packet Transport Network) 전국망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7월부터 두 차례 BMT를 거쳐 지난 12월 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 유지일)사와 PTN장비 구축 계약을 맺었고, 올 3월 말까지 전국 68개 지역에 구축을 완료해, 3개월 간 테스트를 한 뒤 오는 7월부터는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PTN 전국망 구축을 통해, 차세대 ALL IP 기반의 네트워크 구성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G03-9894841702

PTN 장비는 기존 MSPP(이더넷) 장비에 비해 효율적인 대역폭 활용이 가능해져, 트래픽 용량을 늘리고 줄일 때 물리적 회선을 늘리거나 줄이지 않고 소프트웨어 제어로 끝난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 기간, 용량, 속도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대용량 트래픽 전송이 가능해 고품질의 인터넷전화, 영상/방송 및 인터넷 서비스 등 고대역폭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PTN 장비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모색코자 PTN장비 조기 국산화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0월 국내 PTN장비 개발 4사를 방문해 기술협의를 실시했고, 올해 1월에 SK텔레콤 기술원과 공동으로 국내 PTN 장비 개발협력사 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국내 PTN장비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경 BMT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