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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갤럭시팝 등 단독 단말기 2종 내놓고 소비자 공략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1-31 12:52 KRD7
#SK텔레콤 #갤럭시팝 #와이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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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삼성전자와 함께 젊고 세련된 스타일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 팝’과 2G 일반폰 ‘와이즈2 2G’를 31일 단독 출시, 청년 층과 중·장년층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두 가지 종류의 특색 있는 전용 휴대전화 출시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각 고객 군의 취향과 요구에 최적화된 휴대전화를 다양하게 출시해야 개별 고객이 최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는 SK텔레콤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SK텔레콤은 올 초 ‘최고의 고객가치 지향’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발표한 이후 고객 가치를 높이는 다각도의 고객 혜택 방안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1월에만 장기 우량고객 우대 기기변경 프로그램, LTE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 데이터 선물하기, 조인T(joyn.T) 무제한 무료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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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팝은 통통 튀는 젊은 세대를 위한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팝은 1.4 GHz 쿼드코어 AP와 2GB의 메모리(RAM)을 적용해 갤럭시S3와 동일한 쾌적한 성능을 자랑한다. ‘팝업 플레이’ 등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의 최신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이에 더해 갤럭시 팝은 다양한 컬러, 한손에 잡히는 슬림한 디자인을 갖춰 사용자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

갤럭시 팝은 무채색에 가까운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젊은 고객의 기호에 맞는 개성 있는 색상으로 눈길을 끈다. 크리스탈 화이트, 스틸 그레이, 페스티벌 오렌지 등 세 종류 색상이 순차 출시되는데, 특히 페스티벌 오렌지 색상은 갤럭시S3 가넷레드 이후 두번째로 SK텔레콤의 컬러마케팅이 적용됐다.

갤럭시 팝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며 동영상/게임 등을 즐기는 젊은 층의 특성을 고려해 4.65인치 HD수퍼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한 손으로 전 화면 터치가 가능하면서도 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해상도도 갤럭시S3와 동일해 더욱 선명한 HD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팝에는 SK텔레콤과 삼성 전자가 공동 디자인한 세련된 디자인의 일체형 플립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반 플립 커버는 휴대폰 뒷면 커버 위에 추가로 장착해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 두꺼워지지만, 일체형 플립 커버는 휴대폰 뒷면 커버를 교체해 끼우기 때문에 플립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도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슬림한 디자인,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편리함을 유지할 수 있다.

출고가는 79만 7500원(VAT포함)이며, LTE 62 요금제로 24개월 약정 시 단말 할인 과 요금 할인을 포함하면 실 소비자 부담금 월 1만 2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기 우량고객의 경우 ‘착한 기변’프로그램을 활용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출시일부터 2월 말까지 구매 고객 중 신청자에게 16GB SD 메모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이 출시하는 또 다른 폰인 ‘와이즈2 2G(SHC-Z160S)’는 ‘스마트폰 보다 귀한 2G 일반폰’이다. 기존 3G 폴더폰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기존 와이즈2를 2G로 리뉴얼 했다.

이 모델은 2011년 4월 LG 와인폰4 출시 이후 2G폰으로는 약 21개월 만에 출시되는 것이다. 그 동안 2G 신규폰에 대한 고객들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었지만 출시는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와이즈2 2G는 해당 연령대의 고객들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사진만 보고 간편히 지인에게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핫키 기능, FM라디오와 DMB, T맵, T맵 골프 등이 탑재됐다.

알루미늄 금속 소재와 강화 유리를 적용해 모던한 느낌을 살렸으며, UI도 스마트폰과 유사하게 만들어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출고가는 45만 1000원(VAT포함)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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