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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지난해 연구성과 크게 성장

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2013-01-29 15:21 KRD7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술이전 #특허출원 #글로벌인재 #매출증대

전년대비 기술이전 44%, SCI급 논문 133% 특허 출원 101% 증가

[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교육과 연구의 융복합을 통한 지식 창조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최근 연구 성과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DGIST 연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5억 8670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2011년 기술이전 4억 700만 원 보다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억 원 이상의 기술이전은 모두 3건으로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된 중견기업에 기술이전이 됐으며 해당 업체는 기술이전으로 매출을 증대시키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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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정 DGIST 연구본부지원팀장은 “DGIST의 연구 성과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산업별 CEO들과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는 ‘Open Innovation Day’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의 연구실무진 기술진과 DGIST 간 밀착 협의를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이전 확대를 할 수 있는 ‘Tech Day’도 이 같은 성과에 한 몫을 담당했다”고 분석했다.

DGIST는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SCI급 논문(Science Nature 등 세계적인 과학잡지에 게재되면 인정되는 논문) 수에서도 큰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 DGIST의 SCI급 논문은 112편으로 2011년 48편보다 133%가 증가했다.

DGIST만의 기술 고유성 강화를 위한 특허 출원은 지난해 185건으로 2011년 92건보다 두 배 증가했으며 국제특허 등록은 3건(미국 2건 일본 1건) 국제출원은 5건 등으로 기술의 국제화도 시작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성과의 꾸준한 성장은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원을 초빙하는 것은 물론 기존 연구를 체계화해 미래브레인(MIREBrain)을 통한 연구 분야 계획을 수립했기에 때문에 가능했다.

글로벌 연구를 지향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중심의 센터를 구축하고 DGIST글로벌이노베이션페스티벌(DGIF) 한 연구 분야의 고도화 마련 세밀한 연구 지원을 위한 창의과제 창의융복합 연구과제 진행 등이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결과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연구본부의 높은 성과는 소속된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DGIST 연구본부가 보다 나은 연구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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