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양시-LH경기지역본부,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MOU

NSP통신, 정희순 기자, 2022-03-30 15:04 KRD7
#최대호시장 #안양시 #권세연본부장 #다둥이네보금자리 #무주택다자녀

무주택 다자녀 가정, 보증금·임대료 걱정 없이 입주하세요

NSP통신-30일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협약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왼쪽)과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30일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협약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왼쪽)과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보증금과 임대료 걱정 없이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 안양시 다자녀 가정에게 보급된다. 양육에 따른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저출산 극복에도 부응하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이 30일 안양시청에서 무주택 다자녀 가정 주택보급에 유기적 협력을 다짐하는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협약’을 맺었다.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대상은 미성년 4자녀 이상을 두고 있는 무주택 저소득층이다.

G03-9894841702

안양시는 협약에 따라 대상 가정 10가구를 선정, 주택 1호당 임대주택보증금(1700만원)과 임대료(42만원)을 LH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되는 다자녀 가정은 관리비만 납부하면 되는 것이다.

또 LH는 지역에서 매입한 공급면적 71~102㎡규모의 주택 10호를 올해 안에 공급하며 임대주택의 시설물 관리를 맡게 된다. 2021년 말 기준 안양의 4자녀 이상 무주택가구 수는 1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협약식 모습. (안양시)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협약식 모습. (안양시)

시는 올해 10가구에 우선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고 향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미성년 자녀 가정으로서 1순위가 저소득 무주택이고 2순위는 월 소득 70%인 가정이다.

선정가구의 임대 기간은 2년이며 9차례에 걸쳐 재계약할 수 있어 최장 2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자녀 가정 주택 보급에 적극 협조해준 LH에 감사드린다. LH의 노하우를 발휘해 안양의 다자녀 가정이 안정적 주거환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