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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ESG 경영 확산 위해 공동 펀드 조성…3사 각 100억 등 총 400억원 출자

NSP통신, 이복현 기자, Tue, 29 Mar 20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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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펀드 100%를 탄소중립 등 ESG 분야 우수 업체 지원에 사용키로 합의

NSP통신-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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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대표 이동통신 3사가 ESG 경영을 ICT 분야에 확신시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다’

KT(대표 구현모),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LG 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조성에 함께 한다.

3사는 KT 박종욱 사장, SKT 유영상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3사 ESG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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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펀드 조성에 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로, 3사는 이번 공동펀드가 다른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는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사의 ESG 펀드는 KT- SKT-LG유플러스가 각기 100억원씩 출자하는 등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탄소중립 등 ESG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또 3사는 ESG 펀드와 각 사가 운영 중인 육성 프로그램과 연결시켜 유망한 혁신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고 3사의 ICT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선순환 육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망 스타트업 대상으로 1회성 투자가 아닌 지속적인 성장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 지원책 마련과 빠른 지원 결정을 위해 자문위원회에는 ESG 담당 임원 외에도 3사 CEO가 직접 참여한다.

한편 펀드 운용사로 K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3사는 해당 회사가 보유한 투자 운용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높은 역량, ESG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는 ESG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00억원을 함께 출자한다.

3사는 “ICT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통신3사가 ESG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함께 뜻을 모은 ESG펀드가 수준 높은 삶의 질과 산업 환경 조성에 좋은 거름이 되어 되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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