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대표 김상헌, 최진욱)와 케이블TV, OTT전용 예능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50억 원을 직접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최근 SNS, OTT를 중심으로 셀럽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뷰티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 첫 번째 프로젝트로 뷰티 예능 콘텐츠를 정했다.
초록뱀미디어와 2030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TV 리얼 뷰티쇼 제작진을 섭외해 홈쇼핑 여성 시청률이 가장 높은 뷰티 프로그램의 판매 노하우까지 접목시킨 ‘랜선뷰티’를 선보인다.
‘랜선뷰티’는 총 8부작으로, 내달 중 케이블TV 케이스타(K-STAR), OTT플랫폼에서 첫 공개된다.
21년차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이수정을 비롯해 초록뱀미디어 자회사인 스카이이앤엠 소속 배우 박은혜, 뷰티 인플루언서가 함께하고 매회 방송마다 셀럽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매회 주제에 맞는 이슈 상품, 출시 예정 신상품 등 뷰티 관련 트렌드와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출연 게스트들의 일상, 인플루언서 상품 리뷰 등도 선보이고, 스핀오프 웹 예능 ‘랜선뷰티 바이블’을 후속으로 제작해 케이스타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초록뱀미디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웹 드라마 등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고, 연내 전문 스트리밍 채널 론칭,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 등 콘텐츠 커머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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