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41개 선정

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2013-01-17 18:13 KRD7
#경상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회서비스 #지역사회발전

인건비와 보험료 등 최대 2년 지원...신규 일자리 200여개 창출 기대

[경북=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41개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은 올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1년간 지정되며 향후 재심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을 하거나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로써 현재까지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은 111개 인증 사회적기업은 45개 등 총 156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G03-9894841702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중에는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소득을 창출하는 기업이 많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예천의 농업회사법인 회룡포는 용궁면(龍宮面)이라는 지역명을 활용해 ‘토끼간 빵’(용왕도 먹지 못한 토끼간을 용궁면에 오면 맛볼 수 있다는 내용)이라는 지역특산물을 개발한 것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 밖에 인삼제조판매 세탁물 위탁처리 도시락 배달 노인돌봄센터 등 다양한 업체가 선정이 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기존 시장과 차별화되고 사회적 목적에 충실한 사업영역으로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정 기업에 대해 자립화와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와 사업자 부담분 사회보험료 일부를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연구개발 비용 홍보 마케팅 상품 서비스 개발 등 사업개발비 지원도 심사를 통해 기업 당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시대에 일자리 수요 증가와 사회계층간 갈등 양극화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점점 부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경북도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