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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저신용자 신용평가 역량 강화 ‘표준CSS3.0 오픈’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3-01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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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기존 표준 CSS2.0에 대한 6개월간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약 1개월간의 안정화 시범서비스를 거쳐 고도화된 표준 CSS3.0을 오픈한다.

표준 CSS3.0은 NICE신용평가와 협력해 구축한 평가시스템으로 이번 오픈시 46개 저축은행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체CSS 보유 저축은행까지 포함할 경우 79개 전 저축은행이 고도화된 CSS를 보유하게 돼 종전 CSS시스템이 부재했던 11개 저축은행도 CSS시스템이 확충됨으로써 저축은행업권 심사역량 강화 및 정밀한 차주평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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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CSS3.0)은 중소형저축은행 31개사 150만명 고객군을 모집단으로 개발됨으로써 중저신용자에게 특화된 모형이다.

또 최근 디지털 심사트렌드를 반영한 비금융CB정보(부동산 시세, 구매 정보, 소액결제 정보 등 대안금융정보)도 시스템에 적극 반영해 최종 신용점수가 산출되도록 함으로써 종전 표준 CSS2.0에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그레이 존(Gray-Zone) 고객 평가시 변별력을 강화했다.

담보(사업자) 대출 취급시에도 담보가치 평가와 더불어 채무자 신용평가를 통해 상환능력을 적합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현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중앙회는 중저신용자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통해 서민금융이 보다 건전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중금리대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CSS3.0이 중금리대출 확대 등 서민금융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평가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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